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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지역장학후원회,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장학금 수여

파주 문산지역장학후원회는 9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문산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는 이성철 파주시의장, 손형배 시의원, 문산읍장, 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열학 의지가 강한 학생 예의 바르며 모범적인 학생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등으로, 초등학생 12명에게 각 20만 원, 중학생 8명에게 각 30만 원, 고등학생 6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78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최정윤 문산지역장학후원회장은 문산읍에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문산지역장학후원회는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장학단체로, 2010년 문산지역 선후배로 중심으로 설립되어 발족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에게 수천만 원의 장학금 수여 및 교육 지원 등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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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