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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습결빙구간 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

파주시는 11, 본격적인 동절기 진입에 앞서 상습결빙구간 9곳에 스마트융설 시스템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융설 시스템은 겨울철 노면에 눈이 쌓이면 원격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강설 시 도로 결빙을 예방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겨울철 통행 불편 해소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융설 시스템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도비보조금 등 17억 원을 확보해 삽다리나들목(3) 금촌로터리 학령산터널 갈곡4갈곡터널 노폐고개(2) 등 상습결빙구간에 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램프, 고갯길, 터널, 교량 등 33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가 구축됐으며, 파주시는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23.11.15.~‘24.3.15.) 동안 스마트융설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파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상습 결빙 지역에 스마트융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겨울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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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