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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원봉사자, 소외된 이웃에 김장 김치 나눔…이웃사랑 실천

파주시는 1110일 파주시 영산수련원(조리읍 등원리 소재)에서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김장담그기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3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김장담그기 나눔 봉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2023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사업공모에 선정된 파주(PAJU) 마중물에서도 이번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는 파주(PAJU) 마중물, 대한적십자봉사회파주지구협의회,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봉사단, 어울림봉사단, 재능기부참사랑예술단 등 12개 단체와 80여 명의 봉사자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이날 총 2,527kg의 김치를 담가 장애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가족센터, 다문화복지협회 등의 기관 및 단체에 배부됐으며, 소외가구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금 파주(PAJU) 마중물봉사단 회장은 그동안 우리 마중물에서 추진해 온 반찬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추운 겨울에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나눔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기도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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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