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파주시, 올해 세 번째‘찾아가는 세무상담실’…눈높이 맞는 소통행정

파주시는 지난 11일과 12,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상담실은 운정신도시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운정 해오름마을 3단지 제일풍경채 그랑베뉴 아파트(A10블록)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취득세 및 생애 최초 주택취득 감면 혜택 등 맞춤형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파트를 분양받고 분양금을 납부하면 수분양자들은 취득세를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 하는데, 이때 취득세 등 지방세에 대한 상담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파주시는 지방세 상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납세자들이 세금을 납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