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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족…평화경제특구 성공적 조성 기대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를 위해 구성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24일 발대식을 열고 더 큰 파주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에는 파주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도 의원 등 내빈과 121명의 시민추진단,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현장이 됐다.

 

 시민추진단은 사회단체, 기업인, 지역대표 등을 총망라하여 구성했으며, 김진기 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대식과 함께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의 의미와 파주시만의 경쟁력 비전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특구 조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추진단은 “70여 년 동안 접경지역으로 많은 분야에서 소외당한 파주시민의 숙원이자 100만 도시 파주시의 경제 발전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힘을 모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파주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파주시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만큼 시민추진단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뜻과 힘을 모아주신 시민추진단 여러분과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가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향한 대표적인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개성인삼축제, 장단콩 축제장에 평화경제특구 최적지 파주홍보관을 설치해, 전단지 배부 및 시민 응원 메시지 작성 활동으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오는 12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 기원 시민음악회와 토론회를 열고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며, 시민추진단의 다양한 홍보 방안 등 아이디어를 모아 평화경제특구 성공적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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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