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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독서모임 운영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22일부터 16일까지 문발초등학교 도서위원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독서클럽을 진행한다.

 

 문발초등학교 도서위원회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학교 도서관 도서위원회의 역할 수행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어린이 독서클럽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교하도서관은 그간 어린이와 어른이 책을 함께 읽고 공감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책 읽기가 세대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독서 모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독서클럽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평일에 학원 등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으로 모임 시간을 정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해 독서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마을의 어른과 어린이가 만나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읽는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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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