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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최초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네이밍 공모전 개최

파주시는 128일부터 14일까지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이하 통학순환버스)’의 브랜드 개발을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간 파주시는 경기도교육청 및 파주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학생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의 통학버스와 다른 새로운 개념으로 중고등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를 잇는 순환형 통학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20243월부터 운행하게 될 통학순환버스의 이름을 선정하여 경기도 최초이자 기존의 통학버스 개념을 바꾸게 될 통학순환버스 브랜드 개발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주제는 통학순환버스에 어울리는 이름 짓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파주시 누리집의 온라인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시청하면 된다.

 

 출품작은 통학버스로서 적합한 이름인가 기존의 통학버스와는 다른 통학순환버스로서의 차별성을 표현하고 있는가 파주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통학순환버스를 참신하게 표현하고 있는가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파주시 학생 대표,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27일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에 따라 상상그이상(대상, 1) 상금 50만 원 기발한발상(최우수상, 1) 상금 30만 원 기대이상(우수상, 2) 상금 20만 원 노력이가상(장려상, 6) 상금 5만 원이 수여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그동안 고심하여 추진해온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경기도 최초로 추진되는 통학순환버스의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라며, “네이밍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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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