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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홍보대사 김대훈 가수, 추위 녹인 기부 선행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시 홍보대사 가수 김대훈과 팬클럽 빛나라 대훈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방한 패딩 10벌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방한 패딩 10벌은 가수 김대훈과 팬클럽 회원들이 청소년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색상, 디자인, 브랜드 등을 조사해 맞춤으로 준비한 것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수 김대훈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보다 따뜻하고 희망찬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팬클럽과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홍보대사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희망과 따뜻한 정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부모는 자녀에게 다 해주고 싶은데 경제적인 이유로 해주지 못할 때 참으로 괴롭다고 생각한다라며, “파주시 저소득 청소년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대훈 가수와 팬클럽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대훈 이번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거리공연 및 각종 행사를 통해 파주시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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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