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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책제안 공모전’ 심사 결과 발표…당선작 2건 선정

파주시는 시민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개최한 내가 만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2023 파주시 정책제안 공모전심사 결과를 12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체감형 경쟁력 있는 파주, 시민 공감형 품격 있는 파주, 시민 맞춤형 쾌적한 파주라는 공모 주제로 생활 밀착형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것으로, 10월 접수를 시작으로 2달간 진행됐다.

 

 접수 결과 지역주민, 대학생, 일반 회사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총 3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실무 부서 검토를 걸쳐 1차 실무 심사, 2차 온라인 제안 플랫폼 국민생각함사전투표, 3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최종 심사의 점수를 합산해 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은상에는 최혜선 씨의 캠핑카 사용 후 발생하는 오수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장려상에는 김병준 씨의 파주시민 건강걷기 대회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파주시장과 함께 은상은 상금 150만 원, 장려상은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많은 분들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수상작은 시정에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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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