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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읍 봉서산에서 갑진년 해맞이 행사…청룡의 기운 듬뿍

파주의 중심, 파주읍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 파주의 진산인 봉서산 전망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파주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새해 첫날인 11일 오전 7시부터 봉서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는 발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읍민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는 소원지 달기와 새해 인사를 통해 내년 청룡처럼 비상하는 새 출발을 다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봉서산 정상의 전망대는 지난 12월 말 새 단장을 마쳐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주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자체 회의를 통해 안전요원 배치, 유형별 안전조치계획을 논의하는 등 행사 당일 주민자치 위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 4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파주읍의 진산인 봉서산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며 다함께 새해 소망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새해를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읍민들과 해맞이 행사를 통해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질서 및 안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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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