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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RE100지원팀’신설

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 알이100(RE100)’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알이(RE)100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 및 지자체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파주시는 효율성 있는 에너지정책이 이뤄지도록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알이100(RE100)지원팀을 신설했으며, 해당 팀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주요 사업을 면밀히 살펴보면, 관내 기업 알이(RE)100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 시민·마을·단체 등 지역사회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전기차·수소차 보급 및 기반 시설 구축 미래 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다.

 

 이에 더해 국가 전력망 안정에 기여하는 파주시 가상발전소운영 맞춤형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파주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는 관내 기업들이 세계 경제 무역장벽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파주시가 미래 에너지 전환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며, “알이(RE)100이라는 과제로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확실하고 직접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에게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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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