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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제일고 앞 직진 차로 1개 더 늘려…정체 해소 기대

파주시는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문산제일고 삼거리 일원의 직진 차로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은 편도 2차로 도로의 직진 1차로가 좌회전 전용차로로 변경됨에 따라 차로변경에 따른 차량정체 및 접촉 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이에 파주시는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금촌 방향 1개 차로를 확장하는 선형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공사 구간은 금촌 방향 문산제일고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문산제일고 삼거리까지다.

 

 선형 개선 사업에는 파주시가 ‘23년 하반기에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류기섭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여건상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바 교통처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공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교통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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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