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9℃
  • 흐림강릉 11.2℃
  • 흐림서울 18.0℃
  • 대전 17.5℃
  • 대구 17.8℃
  • 울산 16.2℃
  • 흐림광주 18.9℃
  • 부산 16.2℃
  • 흐림고창 18.0℃
  • 흐림제주 20.8℃
  • 구름많음강화 17.4℃
  • 흐림보은 16.6℃
  • 흐림금산 17.1℃
  • 흐림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9℃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확정!



15,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국토교통부에서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양, 김포와 부천, 시흥을 거쳐 안산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의 출발역이 운정 지역으로 연장되며, 향후 파주시 교통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은, 기존 일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서해선을 운정역까지 3개 역사(탄현역 야당역 운정역), 5.3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은 20195,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최초 논의되었다. 이후, 202111월 국토교통부에서 ··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근거하여 수립하는 국가계획에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2021~2030)’에 서해선 파주 연장이 포함되었다.

 

 파주시는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지만, 국가철도공단 수요부문 전문가 검증위원회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작년 2, 시민을 대상으로 파주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현장 보고회를 열어,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서해선을 파주의 확실한 미래로 만들겠다고 약속해왔다.


 이를 증명하듯, 파주시는 철도 분야 전문가와의 협의를 지속하며 서해선 파주 연장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타당성 용역을 재수행하는 등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3차례에 걸친 절치부심 끝에 마침내 236,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에 대한 수요분야 전문가 검증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친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사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서해선 파주 연장 확정에 따라, 파주시 교통은 획기적 속도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에서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김포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었던 이동시간이 3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호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경전철 7호선 등 수도권 노선 환승이 가능하기에, 파주시민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여, 파주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해선 파주 연장은 시민의 염원과 지지로 이뤄낸 큰 성과인 만큼, 시민과 함께 기쁜 소식을 축하하고 싶다라며, “서해선 파주 연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지티엑스-에이(GTX-A) 노선과 함께 파주 철도혁명을 완성할 핵심적인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해선 파주 연장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 위수탁협약 체결,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사업 승인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시민이 바라는 획기적 교통발전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