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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도와줄‘파주 에너지 위즈’4명 선발

파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을 도와줄 에너지 위즈’ 4명을 선발한다.

 

 파주시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관련 전문가인 에너지 위즈를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위즈'란 에너지와 마술사를 결합한 용어로, 마술처럼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해 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119)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파주시인 자 50세 미만 경력단절 여성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자 운전면허 소지자 및 실제 운전이 가능한 자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자라는 조건에 모두 부합해야 하며, 특히 상담 및 현장 방문에 능숙하고 대민업무에 적합한 자여야 한다.

 

 ‘에너지 위즈로 선발되면, 파주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213일부터 1031일까지 근무하며, 에너지 전문 업체를 통해 철저한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을 거친 뒤, 업무에 투입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기업지원과(시청로 47, 중앙빌딩 4) 또는 담당자 이메일(inbj1106@korea.kr)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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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