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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공연 활성화…파주시,‘파주온(On)버스킹’ 거리공연가 모집

파주시는 216일까지 파주온(On)버스킹사업에 참여할 거리공연가를 공개 모집한다.

 

 ‘파주온(On)버스킹은 시민들에게 거리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거리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거리공연가를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에 근거지를 두고,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예술인이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전통음악, 무용, 댄스, 마술, 행위예술 등으로, 파주시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약 30개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팀별로 2회의 공연을 하게 된다. 팀별 인원수에 따라 1회 공연당 1~230만 원 3~440만 원 5인 이상 50만 원의 공연비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yj788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재다능한 거리예술인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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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