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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립합창단, ‘2024년 신년음악회’로 새해 첫 포문

파주시립합창단은 27일 운정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파주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 공연해 시민들에게 청룡의 해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시작으로,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개선행진곡등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노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어우러진 파주시립합창단의 아리랑 랩소디’, ‘무언으로 오는 봄등이 연주되어 원곡과는 또 다른 풍성함을 선사한다.

 

 이어 어르신 합창단 로고스의 따뜻하고 편안한 음성으로 꽃밭에서‘,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2곡을, 파주시 학부모 연합 합창단 파푸스의 부드러운 선율로 황금별‘, ’Butterfly’ 2곡을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마지막 무대로, 파주시립합창단은 시민합창단 2팀과 함께 아름다운 내 나라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29일 오후 2시부터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https://pajuutc.or.kr/)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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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