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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년재능공유학교’강사 모집

파주시는 2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재능공유학교강사를 수시 모집한다.

 

 ‘청년재능공유학교는 학력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 경험 사례가 있는 청년이 다른 청년들에게 자신만의 비법을 알려주는 특강이다.

 

 파주시는 지난해에 실시한 청년임대주택 당첨 비법특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비슷한 특강을 원하는 청년들의 요청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원은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직무 경험 사례 취업 성공 사례 창업 경험 문화예술 활동 재테크 실패 및 성공 경험 여행·외국어·건강·운동 등으로 분야의 제한은 없다.

 

 파주시는 강사를 모집한 후에 청년들의 수요조사 등을 반영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청년재능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공감과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는 청년 협력망이 구성되고, 청년들의 주도적인 자기 발전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사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채용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정책팀(031-940-5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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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