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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예방…파주시, 폐기물 불법소각 상시 점검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기물 불법소각 점검을 연중 상시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깻단 등 영농폐기물을 노천에서 소각하거나, 화목보일러에 원목이 아닌 가공 목재등의 폐기물을 소각하는 경우다.

 

 시는 부족한 단속 인력을 보충하고자 지난 1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6명을 채용하여 파주 전역을 상시로 관리하고 있다.

 

 불법소각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업장 폐기물을 소각할 경우는 사법 처분까지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불법소각 점검을 통해 총 62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334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농업잔재물 불법소각 저감을 위해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다가오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폐기물 소각이 화재로 번질 우려도 있는 만큼 불법소각 예방 홍보와 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준수 등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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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