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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1·3터널, 전기설비 정기점검…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

파주시는 지난주 지방도 371호선 내 위치한 감악1, 3터널 2곳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전기안전관리법11조에 따라 전기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설비의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파주고양지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중점 검사 내용은 전선로 절연, 차단기 작동 여부 계전기 동작 시험 전선 접속단자 체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작동 여부 비상발전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위험 요소를 조치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전기재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기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전에 파주 전 지역의 가로물 시설(가로등, 분전함 등)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에게 안전진단 요청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류기섭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전기설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밝고 안전한 도로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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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