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4.2℃
  • 흐림강릉 11.3℃
  • 서울 17.2℃
  • 대전 17.4℃
  • 대구 18.3℃
  • 울산 16.7℃
  • 광주 18.8℃
  • 부산 16.3℃
  • 흐림고창 18.6℃
  • 흐림제주 20.4℃
  • 흐림강화 15.0℃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7.0℃
  • 흐림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9.2℃
  • 흐림거제 17.4℃
기상청 제공

파주시,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 공모

파주시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 소재를 활용하고, 주민주도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년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프로그램의 독창성, 관광상품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4개 단체에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단체는 500만 원~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직접 개발한 관광상품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226일부터 34일까지로,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소재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여행사 등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단체로 개인은 제외된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곳곳에 독특하고 매력 있는 소재로 파주만의 이야기가 담긴 관광상품을 발굴해 1,000만 관광도시 파주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속가능관광에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관광과 프로그램 담당자(031-940-4361)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한국 근현대사 골목자원을 관광으로 되살리는 파평면 평화테마골목길 투어’, 생태역사마을 여행을 주제로 한 보고, 듣고, 즐기는 파주여행밥상프로그램 등 5개 단체에 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35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