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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파주시 도서관은 파주 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4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은 작은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이용을 늘려 지역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20년부터 중앙 및 교하도서관 권역 사업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중앙도서관은 3개월 이상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연간독서프로그램(최대 180만 원 지원)과 특화 주제 정보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단 특화프로그램 등 총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하도서관 경우 단위프로그램에 최대 150만 원, 2개소 이상의 작은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협력프로그램에 최대 700만 원, 특화서비스 발굴에 최대 500만 원 등 총 4,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교하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권역별 담당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도서관 담당자(031-940-5647, 5169)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하며, 특히 주민 생활권 독서문화 공간으로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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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