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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우울증 예방 위한‘내 마음의 봄을 찾아서’운영

파주보건소는 갱년기 여성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318일부터 26일까지 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한 내 마음의 봄을 찾아서교실을 운영한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북파주지역(문산읍, 파주읍, 법원읍, 파평면, 적성면, 장단면)의 평균 우울감 경험률은 8.0%, 전국 평균 6.8%와 파주시 평균 6.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정신건강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우울 증상 완화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관련 사전 검사(우울감 경험률, 연령별 우울 척도 검사 실시) 우울 예방 특강(한의약을 접목한 우울 위험 요인과 증상 교육) 명상 실천법 교육 양말목을 활용한 힐링 봄 가방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파주보건소는 프로그램 중 실시하는 우울감 경험률과 연령별 우울 척도 검사(GDS-K, CES-D)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선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과 건강관리팀(031-940-5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극단적 선택 사망률은 24.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라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우울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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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