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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파주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의 참여자 300명을 상시 모집한다.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사업6개월 동안 손목 활동량계(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측정한 건강정보를 오늘건강이라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스스로 관리하고 보건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거나 와이파이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추가로 지원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참여자로 등록하면 비대면 건강상담과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6개월 후 서비스를 완료하면 건강관리 임무 달성 정도에 따라 소정의 물품이 제공된다.

 

 2022년 하반기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 약 300명이 서비스를 완료했고, 지원받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940-5715, 5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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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