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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율곡이이함 함대원, 파주 이이 유적 방문

파주시는 지난 18일 해군 율곡이이함 함대원들이 율곡 전사 육성 프로그램연계 차원으로 자운서원 등 파주 이이 유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율곡이이함 승조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율곡 전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이이 유적지 견학을 통해 율곡정신의 계승과 필승의 군인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대원들은 자운서원에 도착하자마자 율곡 이이 선생 묘를 참배하였으며 약 90여 분 동안 해설사의 동행 하에 견학을 실시하며 임진왜란 발발 전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던 율곡 이이 선생의 호국정신을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14일 파주시와 해군 율곡이이함이 업무협약을 갱신한 후 추진됐다.

 

 파주시는 대한민국 해군 율곡전사 육성프로그램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을 연계하여 파주시가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율곡이이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율곡이이함 장병들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율곡이이함 상호 간 교류 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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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