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5℃
  • 서울 18.6℃
  • 대전 17.1℃
  • 대구 13.3℃
  • 울산 15.0℃
  • 광주 18.6℃
  • 부산 15.8℃
  • 흐림고창 17.9℃
  • 흐림제주 19.8℃
  • 흐림강화 15.7℃
  • 흐림보은 14.9℃
  • 흐림금산 16.7℃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5.1℃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파주시, 2024년 제2회 '구인 구직 만남의 날' 개최

파주시는 423일부터 25일까지 파주고용복지+센터(금촌동 엠에이치(MH)타워 8)에서 2024년 제2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5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 관련 정보 및 현장 면접과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을 지원한다.

 

 각 구인 업체는 생산(정수기, 식품, 세라믹 용기, 포장 등), 지게차 운전, 자재관리, 반도체(생산검사, 정비, 부자재운반, 현장청소) 등의 분야에서 총 84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이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가 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취업 지원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과 기업 모두가 상생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월 개최된 2024년 제1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에서 13개 기업, 208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82명이 취업하여 39%의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제2회 구인 구직 만남의 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또는 워크넷(www.work.go.kr)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031-940-9781~9795)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