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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빛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중입니다”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12일부터 23일까지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으로 정했다. 한빛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 <시인이 되어보자!> 고용석 작가와의 만남 <디지털, 잠시 멈춤> 자료실 행사 <3시간, 디지털 디톡스>를 준비했다.

 

 <시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4학년이 참여 가능하며, 뒹굴뒹굴 시 쓰기 좋은 날의 저자 김미희 작가에게 시를 쓰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참가자들이 직접 시를 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디지털, 잠시 멈춤> 프로그램은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일 제목 도서의 저자인 고용석 작가가 실제 디지털 탈출기 경험담과 함께 구글보다 도서관이 정보탐색에 더 효과적인 이유와 종이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자료실에서 3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독서에 성공한다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세계 책의 날인 423일 오전 10시에는 오랜 기간 온라인 영어 독서 모임을 통해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한 영어 공부 말고 영어 독서 합니다쏘피쌤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520일부터 진행할 <, 윌리엄! (Oh, William!)> 영어원서 함께 읽기로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빛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hblib)을 참고하거나 한빛도서관(031-940-5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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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