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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플 때 찾아오세요! 청년마음건강 상담 지원

파주시가 우울·불안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은 3개월간 10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파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423일부터 53일까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거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청년청소년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유형에 따라 1회당 6천 원에서 7천 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야 하며, 자립준비 청년이나 보호연장아동은 일반청년에 우선해 지원된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심리 건강을 회복해 파주시 발전에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파주시 청년청소년과(031-940-86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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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