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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파주예술제’31일 개막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지회(이하 파주예총)가 주관하는 2024년 제26회 파주예술제가 이번 달 31일부터 617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아쿠아프라자를 주 무대로 개최된다.

 

 제26 파주예술제는 상상과 열정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고자 파주예총 9개 예술협회(문인·미술·음악·연예예술인·무용·연극·사진작가·국악·영화

인협회) 600여 예술인들과 파주 관내 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공연, 전시,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예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제 중 공연 분야 행사는 31일부터 62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아쿠아프라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인 531일에는 파주우리소리예술단 식전공연과 무용협회 개막공연 예향 속으로가 개최될 예정이고, 61일에는 국악협회 연희한마당 통쾌술이홀색소폰 윈드앙상블 공연 음악협회 사랑 나눔음악회가, 62일엔 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아트 뮤직박스트로트 & 포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전시 분야 행사로는 파주사진작가협회 회원전(531~68) 문인협회 파주, 에 물들다’(61~2), 파주미술협회 회원전 (611~617)이 예정돼 있다. 61일에는 어린이·청소년 사생 미술대회가 운정 신도시와 임진각 평화의 종 등 파주시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분야를 선보이는 26회 파주예술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이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940-8522) 또는 파주예총 사무국(031-944-3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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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