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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보건소,‘혈관튼튼 심뇌튼튼’순환운동교실 상반기 운영

파주 운정보건소에서는 비만·대사증후군 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이 필요한 건강클리닉 참여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2개월간 혈관튼튼 심뇌튼튼 순환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환운동교실은 근력장비 8종과 에어보드를 교대로 운동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이다. 연령별 16명씩 2개반으로 운영되며,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소도구 운동 등을 활용한 순환운동으로 50분씩 진행된다.

 

 생활스포츠 지도사가 개인별 건강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며, 운동기구 사용 방법, 근력운동 방법, 정확한 스트레칭 방법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후 기초 건강검사(혈압·혈당), 기초체력 및 체성분 측정 등 데이터를 통해 개인별 체지방 감소 및 체성분 변화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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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