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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가람도서관, 상주 연주단체 몽상블과 협약 체결

파주시 가람도서관은 지난 8, 스페이스 지(G)에서 2024년 상주 연주단체 몽상블과 협약을 체결했다.

 

 몽상블은 강미루(대표, 클라리넷), 이선용(클래식기타), 이채윤(피아노), 정희연(첼로), 김송은(바이올린), 한지효(작곡)으로 구성된 실내악 팀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가람도서관의 새로운 상주 연주단체로 선발됐다.

 

 가람도서관은 2022년부터 파주 지역 음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상주 연주단체 선정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몽상블은 두 번째 상주 연주단체로서 도서관 내외에서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람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동근 가람도서관장은 몽상블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파주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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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