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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관 합동 공릉천 단풍잎돼지풀 등 제거 활동 구슬땀

파주시는 911,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민관군 합동 공릉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금촌동 물놀이장 인근에 위치한 공릉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들을 뿌리 뽑고 절단하여 토종 식물들의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생태교란종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으로, 시민참여자 및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생태계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은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생태계를 파괴해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부터 공릉천 약 6가량의 초지를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시범지역으로 설정하고 민관군 협력을 통한 집중 제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활동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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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