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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걸어요…26일 ‘파주 디엠지(DMZ) 펫 트레킹’ 개최

파주시는 오는 26일 파평면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2024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디엠지(DMZ) 펫 트레킹(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노선이면서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일환으로 조성된 걷기 길이다. 평화의 길 코스를 활용한 펫 트레킹 행사는 디엠지 평화의 길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9코스에 속한 구간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금파 취수장을 따라 아포삼거리를 돌아오는 1시간 30분 여정이다.

 

 펫 트레킹에 참여하면 반려견과 함께 디엠지(DMZ) 평화의 길 중 핵심인 리비교 역사문화공원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 강변을 걸을 수 있다. 특히, 파평면 주민들의 마을 해설도 진행되어 생생한 지역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펫스토랑, 캐리커처, 멋글씨(캘리그래피)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펫런웨이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기념품과 휴대용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https://event-us.kr/dmzpet/event/)’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접경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파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한발 다가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디엠지(DMZ, 민간인 통제구역) 내 최초로 반려견과 걷는 파주 디엠지(DMZ) 댕댕트레킹디엠지(DMZ) 펫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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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