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파주교하도서관, 공간개선 완료한 ‘라운지 네모’ 운영 시작

파주교하도서관 멀티미디어실과 청소년자료실이 90일간의 공간개선 작업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라운지 네모라는 명칭으로 통합되어 새로이 운영을 시작한다.

 

 ‘라운지 네모는 이름 그대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며 빈칸(네모)을 직접 채워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간개선 작업은 기존 공간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개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트북과 개인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대폭 확장됐으며, 직접 서가를 둘러보며 디브이디(DVD)자료를 고르거나 시청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내부에 디지털 교육실이 새로 조성되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실 운영 시작을 기념하는 누리소통망(SNS)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간개선 자료실 담당자(031-940-5184)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이 되도록 기획했다라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창의적으로 라운지 네모를 이용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