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9℃
  • 흐림강릉 11.2℃
  • 흐림서울 18.0℃
  • 대전 17.5℃
  • 대구 17.8℃
  • 울산 16.2℃
  • 흐림광주 18.9℃
  • 부산 16.2℃
  • 흐림고창 18.0℃
  • 흐림제주 20.8℃
  • 구름많음강화 17.4℃
  • 흐림보은 16.6℃
  • 흐림금산 17.1℃
  • 흐림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9℃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행복마을관리소, 2024년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로 선정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가 ‘2024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우수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특색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사례발표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 옛청사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경기도 전역에서 운영 중인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제출한 500여 건 사례 가운데 심의를 거쳐 선발된 8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그간 문산읍 선유리행복마을관리소는 세계여성의날 사할린 동포행사 기억이깜박 치매검사 다문화 한글 문해수업 등을 지역특색사업으로 수행해왔으며, 주민편익을 높이는 독창적인 사례이면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행복마을관리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