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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3~16일「제5회 ‘희망, 나눔’ 파주 아트페스티벌」 개최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파주지회에서 주관하는 2024 5희망, 나눔파주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된다.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온정을 나누며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다.

 

 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13~16일에는 파주예총 전문예술인들의 미술, 사진, 시화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이 운영되며 15~16일에는 놀부전을 비보이와 결합해 재탄생시킨 연극 아이고 배야가 운영된다. 또한, 16일에는 마임, 통기타 연주 등의 공연이, 15~16일에는 사진 촬영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축제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940-8522) 또는 파주예총 사무국(031-944-3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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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