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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6호점 개소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6호점이 지난 15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식에는 파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자유공간 쉼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휴식·소통 공간이다.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된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6호점에는 북카페, 노래방, 게임, 여가 활동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쉼표 6호점은 조리읍 공릉장터길 46번지에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평일(~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미래이며,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6호점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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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