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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 공중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집중점검 실시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 재난안전팀에서는 1023일부터 115일까지 다중·공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은 불특정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최근 각종 불법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적외선카메라 및 전파탐지기로 공단이 관리중인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시민회관 공연장, 문산행복센터, 운정행복센터, 솔가람아트홀, 임진각, 통일동산, 주차장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장실 및 공연자대기실을 집중점검 실시한 결과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물에서 불법적인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손혁재 이사장은 이번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을 통해 우리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은 언제나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줄 것이며,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더욱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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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