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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 일제단속

파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위반건수가 증가하고 장애인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2~13일 이틀간 파주지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매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해 민·(복지부-지자체-장애인)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은 파주시 노인장애인과, 파주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지킴이 담당 직원,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파주경찰서 합동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반을 구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파주시의 경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위반 건수가 20175432(32985만원)에서 20189월 현재 8707(296951천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판매시설, 공공시설 및 문화 집회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비장애인 차량,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보행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장애인 차량,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부당 사용차량,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가로 막아 장애인 주차를 방해한 차량 등이다.

 

 김영복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일제단속과 합동점검은 파주시민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준법의식과 경각심 고취 및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파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보행상 장애인을 위한 구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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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