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9℃
  • 구름많음강릉 0.4℃
  • 맑음서울 0.6℃
  • 구름많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3.9℃
  • 흐림울산 3.5℃
  • 흐림광주 4.0℃
  • 흐림부산 4.6℃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1.2℃
  • 구름많음보은 -0.4℃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3.1℃
  • 흐림거제 5.2℃
기상청 제공

정원문화 박람회 공모사업 유치 성공

파주시가 제7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1910월에 파주시 임진각 수풀누리에서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최근 정원문화 박람회 개최지 선정위원회에서 평화의 상징성, 접근성, 시민화합 등을 종합 평가해 파주시 수풀누리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파주시는 도비 포함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시 수풀누리에 모델정원, 참여정원, 정원작품 전시장, 화초문화체험공간, 정원용품판매장, 각종 문화행사장 등 모두 9272규모 박람회장을 꾸밀 계획이다.

 

 파주시는 개최기간에 전국에서 50만 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속가능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것은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2019년 정원문화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시흥 옥구정원에서 처음으로 박람회를 개최한 후 올해까지 총 6번의 박람회를 열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