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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를 1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15일 협약식을 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10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은 치매 이해하기, 치매예방활동,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치매관련 자원봉사자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여러 사업수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규일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봉사자 교육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파주시가 치매 친화적인 환경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 부정적 인식개선, 조기검진조기진단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에 참여하려면 파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940-5740)로 신청하면 된다. 치매에 관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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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