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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철에도 식중독 위험? 쌀쌀한 날씨에도 방심은 금물


파주시는 일교차가 큰 가을과 겨울철에도 식중독 방심은 금물이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건수 통계에 따르면 연중 대비 10~12월 식중독 발생 환자수 17%가 발생했다. 일교차가 큰 가을 식중독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 낮 기온은 여름처럼 높아 식중독균이 자라기 쉽고 가을이라 느슨하게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겨울철 유행하는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로 일반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품의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노로바이러스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이전에 감염됐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으니 음식물 위생관리 및 손씻기 강화로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가을·겨울 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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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