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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 선정 특강’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운영 사업에서 인문학으로 돌아본 과학기술사라는 주제로 운영해 지난 해 이어 또 한 번 상반기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교하도서관은 강사료를 지원받아 오는 22일 저녁 소설(‘小雪)에는 소설(小說)한편? 아님, 만화한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지금껏 없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판계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와 만화 에세이집 고백, 손짓, 연결을 쓴 김민섭 작가의 북토크로 진행된다. 우리 시대의 사회 면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통찰해온 두 젊은 작가와 소설과 만화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강연 참가 신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hlib), 전화(031-940-5153)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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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