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9℃
  • 구름많음강릉 0.4℃
  • 맑음서울 0.6℃
  • 구름많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3.9℃
  • 흐림울산 3.5℃
  • 흐림광주 4.0℃
  • 흐림부산 4.6℃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1.2℃
  • 구름많음보은 -0.4℃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3.1℃
  • 흐림거제 5.2℃
기상청 제공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 당부

파주시는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질병으로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경우 전파력을 줄이고 폐렴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산부, 만성질환자, 의료인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라도 11월까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학생의 경우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지만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영유아 및 학생은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에 도달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하지 말아야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

 

 파주시보건소는 유행기간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엔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위한 개인위생수칙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예방활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