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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파주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1121일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연진흠)사랑의 문화나눔업무 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번 협약은 시설관리공단과 자원봉사센터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문화시설 운영 활성화 및 자원봉사자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파주문화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공단의 손혁재 이사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아울러 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의 진흥을 위한 징검다리가 놓여진 만큼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공동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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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