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초등학교 충치 예방사업 확대

파주시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43개교를 순회하면서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영구치 배열 완성시기인 4학년 3554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강보건교육은 치아우식증의 원인과 예방법, 점심 후 칫솔질 습관 유도, 칫솔질 방법, 불소효과 등 교육과 함께 불소겔도포, 구강검진, 1회 불소용액 양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치아건강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어려서부터 치아관리 습관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치과 병의원과 연계한 치과 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약사항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를 실시해 충치예방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25)로 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