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7℃
  • 구름많음강릉 5.0℃
  • 맑음서울 7.6℃
  • 구름조금대전 9.2℃
  • 구름많음대구 7.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조금광주 9.4℃
  • 구름많음부산 9.7℃
  • 맑음고창 7.0℃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8.7℃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초등학교 충치 예방사업 확대

파주시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43개교를 순회하면서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영구치 배열 완성시기인 4학년 3554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강보건교육은 치아우식증의 원인과 예방법, 점심 후 칫솔질 습관 유도, 칫솔질 방법, 불소효과 등 교육과 함께 불소겔도포, 구강검진, 1회 불소용액 양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치아건강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어려서부터 치아관리 습관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치과 병의원과 연계한 치과 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약사항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를 실시해 충치예방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25)로 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