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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추위걱정은 그만 !


파주시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올해 버스정류장 30개소에 보온텐트와 발열의자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60개소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5일 버스정류장 보온텐트 설치 현장을 방문, 설치 과정을 참관하며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정류소의 구조물을 직접 살피며 구조적 안전 사항과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보온텐트가 바람을 막아줘, 추운겨울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피영일 철도교통과장은 보온텐트와 발열의자 설치로 인해 겨울철 버스이용 시민들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시민의 시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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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