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0.6℃
  • 맑음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2.2℃
  • 구름많음대구 3.9℃
  • 흐림울산 3.5℃
  • 흐림광주 4.5℃
  • 흐림부산 5.0℃
  • 흐림고창 1.3℃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0.9℃
  • 흐림금산 2.2℃
  • 흐림강진군 5.1℃
  • 흐림경주시 3.4℃
  • 흐림거제 5.2℃
기상청 제공

파주읍 지역에 안정적인 물 공급 확대

파주시는 파주읍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파주배수지 공사를 이달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송수를 받아 해당 배수구역의 수요량에 따라 배수하기 위한 저류지로, 배수량의 시간변동을 조절하는 기능과 함께 상류의 사고발생시 등 비상시에도 일정한 수량과 수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중요한 시설이다.

 

 문산, 교하, 법원, 월롱, 광탄, 탄현, 적성배수지 등 기존 7개 배수지에 이어 8번째로 건설되는 파주배수지는 113천여 톤의 물이 공급되는 시설용량으로 건설되며 아울러 막바지 설계중인 장단배수지 공사도 20192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배수지 공사는 파주 북부 지역인 파주읍 지역 일원에 각종 소규모 개발사업의 용수수요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배수지 1개소, 가압장 1개소, ·배수관로 1.6km 건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비는 총 73억원으로 20206월 준공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북부 주민에게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기쁘다앞으로 파주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