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1.3℃
  • 맑음서울 0.1℃
  • 구름많음대전 2.1℃
  • 흐림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3.8℃
  • 흐림광주 4.0℃
  • 구름많음부산 5.2℃
  • 구름많음고창 1.2℃
  • 흐림제주 7.2℃
  • 맑음강화 0.9℃
  • 흐림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3.5℃
  • 흐림거제 5.6℃
기상청 제공

파주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파주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는 14일 파주스타디움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보건·복지 및 주거, 교육, 문화 등 민간위원 21명과 공공위원 16명 등 해당 분야 37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2019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시행계획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진행됐다.

 

 파주시는 그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과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함께 누리는 평화복지 파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전도시(Safety), 포용적복지도시(Inclusive), 장수와 건강도시(Life), 지식과 평생교육도시(Knowledge), 평화복지도시(Peace), 일자리도시(Job) 6개의 추진전략인 SILK-P.J. City(실크파주)를 중심으로 43개의 세부사업을 담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했다.

 

 2019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시행계획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에 따라 선정된 추진전략 및 중점세부사업에 대한 집행 및 성과를 관리하고 연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으로 보건·복지, 고용, 주거, 교육, 환경, 안전 등의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새로 선출된 육언태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애쓰는 위원들과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2019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가 새로 구성된 만큼 민·관이 협력하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함께 누리는 평화복지 파주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