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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새마을회 이웃사랑 실천운동대회 개최

파주시 새마을회는 1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 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새마을회 이웃사랑 실천운동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파주시 새마을회의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새마을운동 성과 영상보고,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금촌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경수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52명의 새마을 유공자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선 파주시 새마을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회원 모두가 더욱 단합돼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2019년에도 새마을 정신을 적극 실천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하신 새마을 회훤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파주시가 한반도 평화수도로서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