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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대비 지역별 긴급복구반 운영

파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관로동결, 수도미터기 동파 등에 대비해 지역별로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복구반은 4개반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산발적 사고발생 유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복구반은 상수도관의 동결·누수나 계량기 동파 발생 시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복구와 시설 보강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그동안 한파를 대비해 계량기동파가 예상되는 지역에 동파방지 이중보온재 3500여개를 보급하고 동파 위험이 높은 수용가에 대에서는 고객관리사가 안내해 상시배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파특보 발표 시에는 동결·동파 유의사항을 SMS 문자 발송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동파 예방법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12월 고지서와 함께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선 계량기함에 찬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두거나 헌옷 등으로 채워두고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계량기 동파가 발생한 경우 파주수도관리단(031-950-0731~6)으로 연락하면 응급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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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